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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의 결정
2020년 11월, 미국 아이비리그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0–21 동계 스포츠 시즌을 취소하고 봄 시즌 경기를 최소 2021년 2월 말까지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I 컨퍼런스 가운데 농구 시즌을 통째로 취소한 첫 사례였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이비리그는 2021년 봄 시즌의 컨퍼런스 대회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 아이비리그가 먼저였나
아이비리그는 체육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학업을 우선하는 전통이 강한 리그입니다. 대형 방송 중계권 수입 의존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다른 대형 컨퍼런스보다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었습니다. 반면 중계권 수입 비중이 큰 대형 컨퍼런스들은 무관중·버블 방식으로 시즌을 강행했습니다.
대학 스포츠중계에 남은 변화
스트리밍 중심으로의 이동
무관중 시즌을 거치며 대학 스포츠는 TV 편성이 없는 경기까지 스트리밍으로 중계하는 체계를 빠르게 갖췄습니다. 지금은 비인기 종목 경기도 컨퍼런스 단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계 종목의 회복
아이비리그 아이스하키와 농구는 2021–22 시즌부터 정상 일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학 아이스하키는 NHL 유망주가 많이 거쳐 가는 무대라서, NHL 중계를 즐기는 팬이라면 함께 챙겨 볼 만합니다.
NHL과 동계 종목 일정은 동계 스포츠 중계 허브에서, 지난 칼럼은 스포츠중계 분석 아카이브에서 확인하세요.